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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청기 가격이 천차만별이라는 것, 들어보셨나요?
한쪽 기준으로 20만 원대부터 300만 원 이상까지 다양한 제품이 존재합니다.
그렇다고 비싼 제품이 무조건 좋은 것도 아니고, 싼 제품이 나쁜 것도 아닙니다.
정부지원 보청기 제도를 제대로 활용하면 고가의 보청기를 합리적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보청기 가격대별 비교, 추천 브랜드, 지원금 활용 팁을 정리해드릴게요.
보청기 가격대별 제품 비교
가격대 | 특징 | 대표 브랜드 |
---|---|---|
20~50만 원 | 기본형, 증폭 기능만 제공 | 국산 중소기업 제품 |
50~100만 원 | 노이즈 제거·블루투스 지원 | 스타키, 지멘스 등 |
100만 원 이상 | 맞춤형, 충전식, 스마트폰 연동 | 포낙, 오티콘, 리사운드 |
양쪽 귀에 착용할 경우 가격은 2배가 되며, 정부 지원금 최대 131만 원 한도 내에서 보조받을 수 있습니다.
보청기 브랜드별 가격 및 특징
- 포낙 (Phonak): 스위스 브랜드로 세계적인 인지도 보유, 가격대는 중~상
- 오티콘 (Oticon): 덴마크 브랜드, 인공지능 기능 내장 모델 인기
- 스타키 (Starkey): 미국 브랜드, 소형 보청기·블루투스 기능 우수
- 지멘스/시그니아 (Signia): 독일 브랜드, 클래식한 디자인 선호
- 리사운드 (ReSound): 난청의 정도에 따라 커스터마이징 가능
모든 브랜드는 건강보험 급여 인정 제품군에 등록된 모델이어야만 정부지원금 청구가 가능합니다.
가격이 너무 비싸서 포기하려 했던 보청기… 이렇게 구입했습니다
처음에는 보청기 상담을 받았을 때 깜짝 놀랐습니다. 양쪽 착용 기준 300만 원이라는 말에 바로 포기할 뻔했죠.
하지만 상담사가 정부지원 신청 자격이 된다고 알려줘서, 바로 병원에 가서 청력검사와 처방전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인증된 보청기 중에서도 급여 기준에 해당하는 제품으로 추천을 받아 구입했더니, 131만 원을 환급받고 실제 부담금은 절반 수준으로 줄었어요.
무조건 고가 보청기만 보지 말고, 지원금 활용과 브랜드별 기능 비교가 핵심입니다.
보청기 구입 시 주의할 점
- 반드시 보건복지부 인증 제품인지 확인
- 거래명세서, 세금계산서, 보청기 시리얼번호 기재된 서류를 꼭 수령
- 보청기 구입 후 1년 이내 급여 신청 필수
- 무상 A/S 기간 및 환불 조건도 미리 체크
보청기 업체는 많지만 급여 대상 제품을 판매하지 않는 곳도 있으므로 반드시 확인 후 구입하세요.
보청기 착용 전 무료 체험 가능할까?
대부분의 전문 업체에서는 1~2주간 무료 체험을 제공합니다.
이 기간 동안 실제 착용해보고 소리 증폭 정도, 착용감, 배터리 효율 등을 평가한 후 결정하실 수 있어요.
특히 어르신의 경우, 갑자기 큰 소리에 놀라는 경우가 많아 적응기간이 중요합니다.